환경부 공모 통합·집중형 오염 하천 개선사업에 함안천 선정
2029년까지 총 788억원 투자, 단기간 수질개선 효과 기대
통합·집중형 오염 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 정비,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단기간(3~5년) 집중적인 지원하는 묶음형(패키지) 수질개선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4개(함안천·율곡천·응천·지석천) 하천이 선정됐다. 함안천은 낙동강 수계인 남강으로 유입되는 지류 중 하나다.
주변에 대규모 축사가 있고 하수미처리구역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까닭에 수질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함안천 수질개선 사업 주요 내용은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등이다. 2029년까지 국비 402억원 등 총 788억원이 투입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안전한 상수원 확보와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민기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통합·집중형 오염 하천 개선사업을 확대 발굴해 낙동강 본류와 지류 수질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 이창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