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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만 되면 식구에게 총질한다”…이장우 대전시장 유승민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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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 비판 발언을 이어가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에게 “선거 때만 되면 집안 식구들에게 총질하는 분열주의자가 나타난다”고 저격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런 사람은 정치계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거칠게 비판하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이) 정치적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신의 없는 사람은 역사에서 성공한 경우가 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입으로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앞서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 유승민, 조해진 등등, 등에 칼 들이대는 못된 버릇 또…”라며 “함운경은 들어온 지 얼마 되었다고 가벼운 입을 함부로 놀리나”라는 글을 올렸다. 또 “유승민(은) 그만 나대지 말라. 자중하라”라며 “조해진, 함운경(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현장을 뛰어라.그게 답이다. 바보들아”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 중 취재진에게 “대통령이 국민을 대하는 자세든 모든 것을 다 바꾸어 가야 한다”고 말하는 등 윤 대통령이 반성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대전 유성을에서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지난해 연말 정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깎아 유성에서 국민의힘에 등 돌리고 섭섭한 분 많다면 우리가 반성하겠다”고 말을 꺼낸 뒤 “이상민 의원이 다시 국회에 들어가 과학기술 예산을 다시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연구단지 종사자들이 지켜줘야 한다”고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부와 국민의힘이 그동안 잘못한 것에 매를 들면 얼마든지 맞겠다. 남은 3년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확보해줘야 한다”며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이 후보를 아끼시는 분들께 저희가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과 관련 “4년 전 민주당이 7개 선거구를 독식한 대전의 민생과 경제가 더 나아졌느냐”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주일에 두세번 재판받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감옥 갈 사람이다. 야당 다 합쳐 180 의석으로 국회를 어떻게 만들었냐”고 비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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