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생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은 새싹기업(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기업 파트너사 협업 프로젝트에 최대 1억 원의 실증제작비를 지원한다. 또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사와 함께 밀착 컨설팅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사업자 연계·투자유치 기회 등 후속 연계를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총 5개 사이며 모집 분야는 ▲공간형 실감 콘텐츠, 실감미디어 조성(호반건설) ▲비대면 장례문화 서비스, 상조 산업 실감 콘텐츠(교원) ▲교육용 홈페이지, 기사용 홈페이지 서비스(동아일보) ▲버추얼 휴먼, 공연용 메타버스 콘텐츠(리얼라이브) ▲증강현실 서비스, 지역 연계 NFT(SK플래닛) 등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경기도 내 인공지능(AI)‧메타버스‧실감콘텐츠 등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중소기업으로 사업전환 7년 이내·도내 이전 창업·예비창업자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참여기업 선정평가는 ▲기술성(주제 적합 및 기술력) ▲사업성(사업화 가능성) ▲수행 능력(사업역량) ▲실행력(실현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대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지원기업은 판로를 확장하고 도내 메타버스 생태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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