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민원실,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 안내서 비치
서울 동작구는 결혼과 출산, 육아 지원 혜택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이좋아 아이신나(동작에서 키워요)’를 발간․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정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선보이고 있으나, 정작 실제 수요자인 주민은 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출산을 준비하거나 출산한 부모들이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안내서에는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결혼 ▲임신․출산 ▲보육․돌봄․육아 ▲교육․문화 ▲다자녀 등 시기 및 대상자별 5개 분야 120개 지원사업을 수록했다. 결혼 장려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신혼부부 전용 주택 구입자금 대출 등의 정책과 더불어 올해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을 새롭게 지원한다.
▲동작 출산축하금 및 출산 축하 용품 지원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동작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백일 축하 용품 대여 등 임신, 출산 분야의 지원 정책도 담았다.
구는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 안내서를 비치하고, 출생‧전입 신고 영유아 가정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생애주기 및 대상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한 눈에 확인하고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구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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