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전임의장 잔여 임기인 6월말까지
경기 성남시의회는 9대 전반기 새 의장에 국민의힘 이덕수(3선) 의원을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신임 의장은 전임 박광순 의장이 2022년 7월 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16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22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선출됐다.
이날 선거에는 같은 국민의힘 안극수(3선) 의원도 출마했지만, 이 의장이 31표 중 19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 신임 의장의 임기는 전임 의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6월 말까지다.
이 의장은 “짧은 임기이지만 소통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