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스타트업 멘토 수 146% 증가, 컨설팅 횟수 50% 상승 경기도가 다음 달 1일부터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1: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문가 컨설팅은 분야별 전문가 1:1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타트업의 기업 경영과 시제품 제작 등 주요 애로사항 해소를 목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기초자문과 심화 컨설팅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기초자문은 회계·세무, 인사·노무, 사업계획 작성 방법 등 일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영전략 수립 및 실행 검토 등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심화 컨설팅(자부담 50%)을 최대 5회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CES 등 글로벌 행사 참여 지원 및 법률 분야 지원을 새롭게 추가했고, 전문가 멘토 수가 지난해 180명에서 444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컨설팅 횟수도 400회에서 600회로 늘렸다.
1:1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창업 희망자 및 7년 미만 스타트업(공고일 기준)은 경기도 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19년 개설된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경기도 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관련 교육, 투자, 지원 사업 정보 등을 모바일과 웹을 통해 제공하는 지자체 최초의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