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력기반 구축 나서
청암대학교가 학내 구성원을 넘어 외부인이 참여하는 대학발전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29일 청암대학교에 따르면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과 지역의 상생 협력을 위한 ‘대학발전 대외협력추진단’을 구성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대학 미래의 발전방향 논의 및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청암대학교 대학발전 대외협력추진단은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이 추진단장을 맡고 내부위원으로는 기획처장, 교무처장, 입학학생처장, 산학협력처장,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외부위원으로 김석배 기획협력위원장과 박상욱 국제교류협력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대학발전 대외협력추진단’은 대학 종합발전계획 수립 자문, 대학과 지역간 상생 발전 협력, 국외 대학과 자매결연 협약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발족한 추진단을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와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정주형 지역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