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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 전남도의원 ‘삭발 강행’···“도지사는 지역민 목소리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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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 의원 “전남도 단일 의대 공모 계획 철회하라”


김진남 전남도의원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김진남(순천5·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며 삭발식을 강행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민주당 순천(갑)지역위원회가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천막농성 출정식에서 삭발을 했다.

김 의원은 “전남에 의대 신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전남도가 졸속으로 큰 그림 없이 도민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것을 멈춰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대 의대 신설과 유치를 위해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온몸을 바칠 각오로 먼저 삭발을 시작했다”고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정희·신민호 전남도의원과 나안수·강형구·이영란·김미연·정홍준·김태훈·신정란·장경순 순천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민주당 순천(갑) 국회의원은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전남도의 독단적 의대 공모를 규탄한다”며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계획은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정책으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순천(갑)지역위원회는 이번 천막농성을 통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오는 26일까지 1개월여간 순천대 의대 유치 서명 운동, 김건희 특검 서명 운동, 여순사건법 개정 서명 운동 등을 펼친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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