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에서 시비 지원·공영주차장 70면 보전·조속한 사업 추진 요청
“행정이 신뢰성·연속성 가지고 시민들과 약속 지켜달라”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는 총 11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옛날 금천경찰서가 이전한 부지에 공공주택 276세대, 시립도서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존 건물(舊 금천경찰서)을 해체하고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생활SOC 건립을 계획했으나 서울시의 자치구 부담 요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정질문에 나선 임 의원은 “생활SOC 건립은 원래 시비로 계획했던 만큼 서울시가 계획한 공영주차장 70면을 조성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으며, 사업 지연 문제도 지적했다. 임 의원은 “2022년에도 이 사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는데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했다. 그런데 또 내년 하반기로 착공이 미뤄졌다”며 서울시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랜드마크인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을 지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많은 주민이 기대하는 사업”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 의회·주민들과 충분히 설명하고 상의해주시기를 바라며, 서울시가 행정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가지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