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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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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개최지, 진모지구에서 여수박람회장으로 변경 검토


여수시청 전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난해 말 개최 시기를 변경한데 이어 이번에는 개최 장소 변경을 검토하고 나서 총체적 난국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최근 여수 섬박람회 개최 장소를 돌산 진모지구에서 여수박람회장으로 변경하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섬박람회 개최지인 진모지구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기반시설이 미비해 임시시설 설치 등에 따른 비용 낭비가 크다는 이유다.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부가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최종 확정된 것은 2021년 8월,

전남도와 여수시는 2022년 3억여 원을 들인 기본계획 용역과 지난해 24억 원을 투입한 진모지구 부지 정비공사 착공을 비롯해 섬박람회 홍보 등 다양한 준비 활동을 펼쳐왔다.

진모지구에 섬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3년여에 걸쳐 수십억 원의 예산과 행정력을 쏟아부은 셈이다.

개최지를 변경할 경우 그동안의 준비 활동은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섬박람회 준비 기간이 2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최지를 변경할 경우 환경 변화 등에 따른 콘텐츠 개발 등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개최 시기와 기간 변경에 따른 콘텐츠 변화와 개최지 변경까지 겹칠 경우 섬박람회 콘텐츠의 전반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여수섬박람회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행사인 만큼 개최지를 섬 중심 콘텐츠에 맞는 섬 지역인 진모지구로 정했다는 점에서도 개최지 변경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여기에 여수박람회 개최를 통해 낙후된 박람회장 주변지역을 개발한 것처럼 황무지인 진모지구에 섬박람회를 개최해 새로운 여수 관광 인프라를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1년 국제행사 개최가 확정된 여수섬박람회가 여태 장소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섬박람회 준비 부실은 물론 안일한 대응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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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