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내부 오물과 타이머 추정 박스에 배선…군 폭발물처리반에 인계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아파트 어린이놀이터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되는 대남풍선이 떨어져 관계당국이 조치했다. 풍선 내부에서 약간의 오물과 함께 발견된 타이머 추정 박스에는 배선이 연결돼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풍선 내부에서 약간의 오물과 함께 발견된 타이머 추정 박스에는 배선이 연결돼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통제선을 설치한 후, 이날 오전 8시쯤 군 폭발물처리반에 풍선을 인계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부터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살포하고 있다.
10번째 풍선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풍향이 서풍계열로 대남 쓰레기 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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