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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펀드 1조 3000억 조성… 미래 성장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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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中충칭시장과 경협 논의
충칭시 ‘양강생명과기성’과 MOU
“바이오 혁신기업 발굴 협력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의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이곳에서 개발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1조 3000억원 규모의 서울바이오펀드를 조성해 바이오산업을 서울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29일(현지시간) 중국 5대 제약기지 중 하나인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시설과 연구 상황을 둘러본 뒤 “앞으로 10~20년 뒤면 바이오산업이 반도체와 함께 가장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충칭시의 ‘양강생명과기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는 60만㎡ 규모에 150여개 바이오분야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단지가 완성되면 100만㎡의 부지에 약 250개의 바이오기업이 들어선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앵커시설이다.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 글로벌센터 등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 혁신기업 발굴과 기업간 교류, 연구개발(R&D)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오 시장은 협약식에서 “서울은 세계적 수준의 병원과 신약개발, 임상시험 분야 전 세계 1위인 바이오산업 발전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면서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바이오생태계 활성화와 양국 기업의 교류에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후헝화 충칭시장을 만나 문화, 관광 등 도시 외교 활성화와 경제·산업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중국 4개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시는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와 우호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후 시장에게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박람회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에 충칭시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후 시장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찾아보자”며 초청에 응할 뜻을 밝혔다.

충칭 김동현 기자
2024-07-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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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