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백옥쌀 브랜드 가치 향상과 가공식품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쌀가루 상품을 출시해 관내 제빵 업소에 공급하고 있다.
백옥 쌀가루 공급처 확대를 위해 시와 협업 중인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는 각 사용 업소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 대신 쌀로 만든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제빵에 백옥 쌀가루를 사용하는 것은 지역 특색에 맞춘 빵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15㎏들이로 출시된 제빵용 백옥쌀가루 소매용 상품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내 용인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쌀가루 활용도를 조사한 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규모 상품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용인의 대표 특산물인 백옥쌀은 지난 5월 열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올해의 쌀 브랜드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