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서울 동대문구는 성인들이 문해력과 사회참여, 문화생활 기초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성인문해교육 활동가’를 양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성인문해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과정은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문해교육의 이해, 문해학습자의 특성, 문해교수 설계 및 교수학습과정의 이해, 수준별 학습 지도 방법, 비대면 문해수업의 개발과 활용, 어문 규정의 이해 등이다. 수료생에게는 문해교육 전문 강사 자격증 취득 기회도 주어진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2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이 구민들의 생활 문해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대사회에 적합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2024-09-23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