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소년에 스포츠 강좌
16·30일 아이스스케이팅 교육
서울 강서구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강서구는 ‘단기스포츠체험강좌’(포스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에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단기스포츠체험강좌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과 30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아이스스케이팅 기초 동작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구는 참가자들에게 수강료와 식비 등을 지원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를 포함해 9만 8500원, 중고등학생은 5만 4000원이다. 참가 대상은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이용하는 5세부터 18세까지(2007~2020년 출생)의 아동, 청소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이 해당된다. 참가 희망자는 29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동현 기자
2024-11-12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