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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보듬는 김길성 구청장


김길성(오른쪽)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7일 다산동에 사는 홀몸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한 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구 제공


“구민을 위한 정책은 현장에서 나옵니다. 앞으로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더 나은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집안 온도·IoT 작동 여부 직접 확인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지난 7일 다산동에 홀로 사는 김정순(92)씨의 집을 찾아 창가 틈새와 보일러 온도, 수도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고령의 홀몸 어르신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어르신의 움직임과 집안 온도 등을 감지해 안전을 확인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살펴본 김 구청장이 “쌀과 이불 등 후원 물품은 제대로 전달받고 있으시냐”고 묻자 김씨는 “구청에서 지원해 주는 물품과 생활지원사 덕에 불편한 게 전혀 없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로당에서 편하게 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지낸다. 늘 신경 써 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씨와 만난 이후 김 구청장은 가파른 계단 위 주택에 사는 최강순(88)씨의 집을 찾아 곳곳을 눈으로 훑었다. 김 구청장과 동행한 생활지원사가 “세탁기와 연결된 전기선이 오래된 탓에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자 그는 “찬장 교체와 전기공사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한 후 “안전 문제가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씨는 “최근 관절이 좋지 않아 움직이기 힘들었는데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홍(90)씨 댁을 찾은 김 구청장은 김씨 옆에 앉아 그가 전하는 일상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김씨는 “구청장이 오면서 동네가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구정을 잘 살펴 달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생활지원사가 집에 많이 찾아와 말동무를 해 주고 전화도 자주 온다. 필요한 것도 먼저 제안해 준다. 구청에서 보살핌을 받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어르신 900명 맞춤 돌봄 서비스

현재 구에서는 생활지원사 70여명이 약 900명의 어르신을 상대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주 1~2회 직접 어르신 가정을 찾는 것은 물론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어르신 안전을 확인한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안부를 살펴보니 구정을 더욱더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구는 구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임태환 기자
2025-01-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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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