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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충청권 풍향계 ‘4·2 아산시장 재선거’ 여야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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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권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종익 기자


전만권 충남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로 선정됐다.

아산시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전 후보와 공천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전 아산시장의 맞대결로 탄핵 정국 충청권 민심의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4·2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4차 회의에서 전 아산을 당협위원장을 아산시장 후보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천위는 유권자 전화 면접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됐다.

전 후보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 후보는 “아산시민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으로 정면승부하겠다”며 “기울어져 있던 아산시 지역의 정치 구도를 확실한 미래 비전 제시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후보. 오세현 후보 제공


민주당 오 후보는 지난 15일 공천을 확정했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 출신 시장의 거짓과 허위 사실, 선거범죄로 23억원의 불필요한 시비를 들여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불법과 무책임에 아산시민이 회초리를 드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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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