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머드 제품이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보령시는 오는 9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보령머드 화장품을 공식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모이스처 클렌징폼 △에센스 마스크팩(10개입) △헤어에센스 3종 등이다.
보령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보령머드 제품이 지역 특산품 이미지 탈피를 위해 지난해부터 무신사 뷰티 입점 등 온라인 판매 부분을 강화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여왔다.
올해 1월부터는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 내 판매점을 임대해 보령머드비누 판매를 시작했다.
푸둥공항은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으로 연간 수천만 명의 외국인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보령시와 관광재단은 일본·홍콩·필리핀과도 지속적인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 브랜드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며“세계에 K한류 축제의 바람을 일으킨 보령머드축제에 이어 보령머드화장품이 K뷰티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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