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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만금 신항’ 회의… 군산 vs 김제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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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과 통합관리” “독립 항만”
운영 방식 대립… 새달 최종 판단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새만금 신항 운영 방식을 놓고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가 맞붙었다.

해수부는 26일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의 무역항 지정을 위한 운영 방식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군산시는 기존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통합 관리하는 ‘원포트’ 체계를 주장했다. 반면 김제시는 새로운 물동량 확보를 위해 새만금 신항을 독립적인 신규 항만으로 보는 ‘투포트’ 지정을 요구했다. 겉으로는 항만 운영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관할권이 목적이다.

곤혹스러운 전북도는 중립 입장을 재강조했다. 다만 신항 운영방식을 논의한 자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이날 제출했다. 최종 판단은 다음 달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나올 전망이다.


군산·김제 설정욱 기자
2025-03-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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