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서울시 6월 정차 입장, 김 의원 요청으로 개장일부터 정차하도록 앞당겨
경로 변경으로 인한 폐지 구간은 없고 고덕비즈밸리 내부 정류소 3개소 추가 정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7일 이케아강동점 개장 일정에 맞추어 주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시 버스정책과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개장일부터 3324번 버스 정류장을 추가하여 이케아 앞에 정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과 지역주민들이 합심하여 신설된 3324번 버스노선은 지난해 8월부터 아리수길을 주 도로로 강동역, 천호역, 암사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경유해 양지마을, 서원마을 등 지역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고덕비즈밸리에 들어선 이케아강동점에도 개장일부터 경유한다.
서울시는 당초 이케아강동점 정차를 정류장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6월부터 하도록 계획을 세웠으나 김 의원이 고덕비즈밸리의 빠른 기업 입주로 3324번 버스를 이용하는 일일 총 승객 4780명 중 13.5%가 고덕비즈밸리 내부 정류소에서 승·하차하고 있는 점과 주민 접근성을 고려, 개장일부터 정차하도록 강력히 요청해 앞당겨지게 됐다.
3324번 버스노선 중 고덕비즈밸리 지역의 내부 운행 경로를 일부 변경해 폐지 구간 없이 이케아강동점 등 3개소에 추가 정차하게 되고 운행횟수는 변경 없이 운행거리만 600m 정도 단축하게 된다.
김 의원은 “서울의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있어서 개발이 늦었던 강동이 고덕비즈밸리와 함께 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라는 환영의 말과 함께 “지역개발과 교통망이 조화롭게 구성되도록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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