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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남~북 연결 ‘BRT’, 2칸짜리 굴절버스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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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더현대’ 개점때 운행 목표


세종시에서 운행되는 굴절버스.
세종시 제공


광주시는 지역 최대 교통혼잡구간인 광천권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굴절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굴절버스는 일반버스보다 수송인원이 갑절가량 많지만 회전반경이 상대적으로 커 BRT 노선으로 예정된 북구 동운고가도로와 신안교 인근, 남구 백운교차로 등 커브가 심한 구간에 투입될 수 있는지 용역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

굴절버스는 보통 100명가량의 승객을 한 번에 태울 수 있고, 출입문도 많아 빠른 승하차가 가능하다. 트램과 비슷한 수송 능력과 효율성을 갖췄지만 사업비는 약 40%, 운영비는 약 60%를 절감할 수 있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트램을 대체한다. 국내에서는 대전시가 2칸짜리를 운영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28년 초 ‘더현대 광주’ 개점과 맞춰 운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BRT는 광주공고~경신여고~광천사거리~농성역~백운광장~구 대동고 간 8.67㎞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정거장은 8개로 예정돼 있다. 전체 운행거리를 정차시간을 포함한 소요시간으로 나눈 표정속도는 시속 25~27㎞로, 기점부터 종점까지 30~40분 소요될 전망이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5-05-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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