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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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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등 원료 확보와 소재 정제 등 전주기 산업 생태계 부각


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13일 율촌산단 내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민관 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관련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연구기관이 함께하는 민관협의체는 특화단지 지정 추진과 기업 애로 해소,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리튬 등 원료 확보와 소재 정제,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양에는 포스코의 수산화리튬 및 고순도 니켈 정제 공장이 들어서 있고 광양항의 글로벌 공급망 인프라와 여수, 광양국가산단의 철강·화학 기반 산업, 나주·광양의 재자원화 실증 기반까지 갖춘 상태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기준 개정으로 광양국가산단에 이차전지 등 신산업 입주가 가능해지면서 현재 7개 기업이 7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여건을 토대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양만권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소재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적극 부각해 특화단지 지정 논리를 강화하는 한편 산업계 수요 및 규제 개선 과제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마련, 기회발전특구 등 연계 전략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은 국내 유일하게 해외 원광 정제부터 소재 생산, 재활용까지 가능한 전주기 체계를 갖춘 최적지”라며 “정부 국정 과제에 포함된 전남 7대 공약에 맞춰 추진할 주요 도정 현안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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