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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신통기획 확정....인왕산 품은 877세대 친환경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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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67-1번지 일대 노후 주거지가 인왕산과 조화를 이루는 877세대 규모 친환경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67-1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홍제동 267-1번지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연과 도시, 지역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주거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 일부를 제3종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1.81을 적용해 용적률 299.73%, 최고 높이 28층 877가구가 들어선다. 세무서길은 기존 폭 10∼12m에서 15m로 확장되고 2차로에서 3차로로 개편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 순환형 보행 동선 체계를 구축하고, 단차를 활용한 입체형 지하주차장도 도입하기로 했다. 인왕산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폭 15m 이상의 통경축을 확보했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8.2%에 달하고, 도로 폭이 좁은 데가 경사마저 급해 보행과 차량 진입이 매우 어려웠다. 반지하 주택 비율도 76.4%로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시와 서대문구는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정비계획 입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내 신통기획 지역은 127곳으로 늘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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