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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에 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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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망자의 64%가 65세 이상 노인, 농기계 사고 크게 늘어


노인교통사고 예방 홍보물.


올해 들어 전남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남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현재 전남 교통사고는 518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8건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132명으로 오히려 11명이 증가했다.

특히 전체 사망자의 64%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농기계 사고 사망자가 4명에서 16명으로 크게 늘었다.

주로 운전 조작 미숙으로 배수로나 논밭에 추락·전도됐으며, 7명은 차량이 농기계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숨졌다.

전남도는 민선 7∼8기 절반 가까이 줄었던 사망자 수가 반등하자 교통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가을 행락 철을 맞아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민·관·경이 참여하는 시군별 릴레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남도안전학당을 확대 운영하고 교통안전 포스터 부착과 안전 교육 강화해 안전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를 이륜차까지 확대하고, 노인 사망자가 많거나 급증한 지역에는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올해 다시 늘어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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