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내달 1일부터 자녀 등과 함께 청소년 독서실을 이용하는 보호자의 요금을 40%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녀 또는 가족이 공부에 집중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함께 청소년 독서실을 찾는 보호자가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요금 감면 청소년 독서실은 노량진1동과 상도3·4동, 흑석동과 사당3·4동 등 6곳이다. 이곳을 찾는 보호자는 기존 5000원이 아닌 3000원에 일회 이용권을 살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일회 이용권을 30일 연속 사용할 경우 정기권(12만원)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독서실 이용이 가능하다”라며 “가족 단위 독서실 이용 증진에도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보호자가 편히 쉴 수 있도록 청소년 독서실 내 휴게실의 이용 시간도 없앤다는 방침이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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