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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청량리역을 ‘머무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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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역사 3층서 문화행사
버스킹 공연 등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6일부터 7일간 청량리역 3층 공개공지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량리역 일대를 ‘지나는 공간’에서 ‘머무르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개성 있는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특히 27일에는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 소속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구 상징 캐릭터 ‘디디미’와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를 형상화한 아트벌룬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청량리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과 이용 편의 증진, 열린공간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량리역의 열린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그간 청량리역은 단순히 지나치는 역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광장을 중심으로 문화가 연결되고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2025-09-2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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