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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성수역 2번 출입구’ 보행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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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식 횡단보도 북쪽으로 이동


서울 성동구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정비 공사할 성수역 2번 출입구.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성수역 2번 출입구의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이전 및 신호기 설치 등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인파 혼잡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서울교통공사의 성수역 2·3번 출입구 계단 신설이 차일피일 늦어지는 가운데 구의 자체적인 조치가 또 이어진 것이다.

지난해 성수역 인파 혼잡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구는 인파가 가장 몰리는 성수역 3번 출입구 앞 횡단보도 이전, 보행자 방호울타리 및 신호등 설치 등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이후로도 공사가 당초 약속했던 출입구 계단 신설이 계속 미뤄지면서, 성수역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졌다.

이에 구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2번 출입구 앞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공사를 통해 출입구에 바로 붙어있던 기존 고원식 횡단보도(교통안전시설)를 북쪽으로 이동시켜 설치한다. 지금껏 성수역에 들어서려는 시민들의 줄이 횡단보도 위까지 이어지고는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성동도로사업소와의 협업으로 차량 및 보행자 신호등을 새로 설치해 성수역 2번 출입구 앞 인파 밀집을 예방한다. 주요 시설물 설치 공사는 다음 달 시작해 11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보행자 방호울타리 및 색깔 유도블록 설치와 교통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역 2번 출입구 보행환경 개선 또한 신속하게 추진해 성수역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5-09-2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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