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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지갑-서울시민카드 통합, 기존 이용자 전환율 10%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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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존 앱 폐기 시 시민 불편 우려... ‘서울온’ 기능 개선 및 안정화 당부


지난 10일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는 이민석 의원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0일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 앱 통합 과정에서 기존 이용자 전환실적이 부진하고, 앱 안정화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자치행정과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서울시민카드’는 831개 공공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회원 인증’을, 디지털정책과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서울지갑’은 전자증명서, 신분 증명 등의 기능을 각각 제공해왔다.

두 앱은 내년부터 ‘서울온’으로 통합 운영될 예정이나, 기존 이용자(서울시민카드 28만 7000명, 서울지갑 9만 6000명)의 전환 실적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9월 말 기준 정보 이관 동의율은 18.6%에 그쳤으며, 이관에 동의하고 실제 새 앱 가입까지 완료한 ‘최종 전환율’은 2.2%(1437명)에 불과했다”며 “11월 기준 전환율은 10%대로 올랐다고 하나, 두 달 후 기존 앱을 폐기할 경우 전환하지 않은 수십만 명의 시민들은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통합 앱 명칭이 1865명이 참여한 공모에서 94명, 5%도 안 되는 선택을 받은 ‘서울온’으로 결정된 것은 통합 과정 전반이 행정 편의주의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온’ 사용자 평가와 리뷰에서 ‘주차장에서 앱이 먹통 되어 다둥이 카드를 쓰지 못했다’는 등 시민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며 신규 가입자 유치에 앞서 앱 안정화와 기능 개선에 우선적으로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민석 의원은 “기존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새 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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