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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흥인초 주변 전선·전봇대 싹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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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우려 내년 4월까지 철거
서울 지중화율 1위… “안심거리 조성”


김길성(오른쪽)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달 26일 열린 전선 지중화 주민설명회에서 관계자 의 설명을 듣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 흥인초 주변에 복잡하게 얽혀있던 전선과 전봇대가 사라진다.

중구는 흥인초 인근 청구로6길 11 일대와 다산로32길 주변 160m 구간에 대한 전선 지중화 공사를 지난달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내년 4월까지 가공선과 전봇대를 철거한다는 목표다.

흥인초 주변은 통학로인 동시에 지하철 5·6호선 청구역과 주변 주거지를 연결하는 생활통로 역할도 한다. 그러나 공중선이 복잡하게 얽히고 전봇대가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우려까지 제기돼 왔다.

중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7월 한국전력공사에 지중화 사업을 신청하고 지난해 2월 정부 지원사업인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승인받았다. 이후 지난 2월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현장 주민설명회에서는 김길성 중구청장, 한전과 통신사 관계자 등이 지중화 공사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중구의 지중화율은 90%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2025-12-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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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