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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새해 첫날 해맞이 명소 선유교 선착순 760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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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별 입장·팔찌 배부·일방통행 등 보행 흐름 관리


올해 1월 1일 해맞이 명소인 서울 영등포구 선유교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월 1일 새해를 맞아 해맞이를 보기 위해 선유교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 인원을 선착순으로 제한하는 등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올해 현장 입장 가능 인원을 총 760명으로 설정해 안전 기준을 유지한다. 선유교 위 경사로와 계단 구간에 일방통행 동선을 적용해 보행 혼잡을 줄이고,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인파 밀집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1월 1일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선유교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입장 인원을 관리한다. 분홍(500명), 보라(140명), 초록(120명), 빨강(상주 금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색상별 입장 팔찌는 오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팔찌는 1인 1매만 받을 수 있고, 대리 수령은 불가하다.

구는 일출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 펜스와 차단봉 설치 위치를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피로와 구급차 진입 동선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또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한파에 대비한 온기쉼터를 마련하고,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온차 나눔’과 ‘의료 지원’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새해 첫날 선유교를 찾는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역별 입장 인원을 설정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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