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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곡동, 주민참여예산 사업 첫발 내딛어···16개 역량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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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앙~” 순천 아침을 여는 조곡동, 주민참여사업 본격 시동


지난해 열린 조곡동 주민 총회



조곡동 주민자치 월례회 모습


순천역과 죽도봉을 품고 철도관사마을의 역사가 이어져 온 조곡동이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을 위해 2026년도 주민자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관심을 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역량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16개 역량 강화사업과 3개 소규모 시설사업이 선정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역량 강화사업으로는 철도마을축제 개최를 통한 마을 공동체 화합 도모, 조곡동 마을교육, 조곡동 이야기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음 세대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온기나눔 꾸러미 사업 등 돌봄 중심 사업과 둑실마을 갤러리 조성, 둑실 라일락 동산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소규모 시설사업으로는 주민참여예산 시설물 유지·보수를 비롯해 기차모형 클린하우스 설치, 관사마을 노후 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태희 조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자치사업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살기 좋은 조곡동,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곡동은 지난해 주민자치 우수사업으로 ‘조곡동 마을교과서 제작’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성동초, 중앙초, 이수초, 이수중학교 등의 교과과정과 연계해 순천 정신이 깃든 조곡동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 자료로 제작·활용됐다. 관내 학생들의 지역 이해와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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