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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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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임 지원·소외 도서 항로 운영 등 이동권 보장 집중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전라남도가 섬 주민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총 202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가 선도해온 섬 복지 모델을 더욱 공고히 다져 섬 주민이 지리적 제약 없이 육지 주민과 동등한 삶의 질을 누리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상교통 분야에서는 전국 벤치마킹 열풍을 일으킨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을 포함해 일반인 여객선 운임지원과 소외도서 항로운영 등 4개 사업에 186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과거 여객선이 기항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10개 소외도서에 안정적 뱃길을 운영함으로써 촘촘한 해상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섬 주민의 실질적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 지원과 생활 연료, 생필품 물류비 지원 등 3개 사업에 총 16억 원을 투입, 생활 물류 분야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택배비 지원 등을 신청할 때마다 겪었던 번거로운 서류 제출 절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생활 물류 운임 지원 전용 앱(APP)’을 신규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증빙서류를 즉시 업로드하고 처리 과정을 확인할 디지털 환경을 마련해 주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섬 지역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섬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육지와의 실질적 복지 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올해는 여객선 공영제 확대와 전 국민 여객선 운임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섬 주민의 이동권과 생활권을 보장하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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