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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차량등록사업소·이황초 터 문화체육 복합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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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반영한 ‘시민 참여형 개발’
3월 부터 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조사


왼쪽은 판교 차량등록사업소 부지, 우측은 이황초 부지 모습
경기 성남시가 판교 지역의 유휴부지를 주민 편의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판교동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와 삼평동 옛 이황초등학교 부지에 문화·체육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과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가 있던 부지에는 기업 유치 공간과 문화·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공간이 조성되고, 이황초 부지에는 도서관과 수영장 등 교육·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확정된 활용 방안을 토대로 세부 공간 배치와 건축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된다.

성남시는 이달 중 용역 업체를 선정해 3월부터 9월까지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에 필요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성남시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두 부지의 개발 방향을 확정했다.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시민 참여형 개발’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판교 지역의 부족한 문화·체육 인프라가 확충되고, 방치돼 있던 유휴부지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해당 부지가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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