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지원·민간협력·기술혁신
“서울패션허브 지원으로 제작한 룩북(lookbook)을 홈페이지에 적용한 뒤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서울시는 8일 무신사와 협력해 K-패션 브랜드 100곳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동대문 브랜드 30곳과 신진 새싹 디자이너 브랜드 40곳, 무신사 협력 스타트업 3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동대문 도매 브랜드 ‘파콩’의 이성호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콘텐츠의 중요성을 체감한 계기였다”고 전했다.
시는 앞서 90곳을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수주전, 서울패션페스타, 팝업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해 42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먼저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에는 ▲패션·유통 전문가 통합 품평회 ▲온라인 도매 플랫폼 협업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기획·운영 교육 ▲국내외 인플루언서 연계 판매 등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전환을 집중 지원한다. 또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는 ▲브랜드 성장 단계별 전문가 밀착 컨설팅 ▲시제품 개발 ▲국내외 지식재산권(IP) 확보 ▲판로 다각화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 무신사와의 공동 육성도 본격화한다. 선정된 30개 브랜드는 무신사의 플랫폼 인프라와 고객층을 활용해 온라인 특별 기획전, 배너 광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받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노린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무신사가 체결한 ‘서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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