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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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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리, 산림·생태계, 농축수산 등에 5년간 2천억원 투입


완도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하고 있다.


전남 완도군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을 수립했다.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 성장 기본법’의 ‘완도군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기후 위기 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의와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칠 계획이다.

완도군이 기후 전망을 분석한 결과 향후 평균 기온은 약 1℃ 이상 상승하고 폭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수면 상승과 고수온, 집중호우 증가로 연안 침수와 농수산업 피해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 같은 기후변화는 농작물 생산성 저하, 어업 환경 변화, 연안 기반 시설과 산업단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제3차 국가 기후 위기 적응 강화 대책’과 연계해 산업, 연안, 농수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무엇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군민 생활과 지역 경제 전반의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기후 위기에 안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기후 안심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물 관리와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축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적응 주류화 실현 등 7개 부문, 45개 사업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039억 원을 투입하는 45개 사업은 연차별 이행 점검과 평가를 통해 실효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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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