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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살림 ‘2조 6379억원’ 확정…재정자주도 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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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충남 천안시 예산 규모. 시 제공


충남 천안시 2026년도 전체 살림 규모가 2조 6379억원으로 확정됐다.

천안시는 ‘2026 회계연도 재정공시’를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예산 총 규모는 일반회계 2조 1470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2790억원, 기금 1479억원 등을 포함해 총 2조 6379억원이다.

세입 구조는 일반회계 2조 1470억원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7145억원(33.3%)을 차지했다. 이어 보조금 8708억원(40.6%), 자주재원 4650억원(21.7%) 등이다.


천안시 분야별 세출현황(일반회계). 시 제공


재정자주도는 54.9%를 기록해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53.5%)보다 1.4% 포인트 높았다.

재정수입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33.3%다.

분야별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가 40.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공공행정(7.8%), 국토 및 지역개발(7.8%) 순이다.

시는 이번 공시를 통해 재정 운용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시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재정공시는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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