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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사건, ‘주사이모’와 매우 유사한 조직적 마약 장사 정황 포착… 강경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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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반포대교서 30대 여성이 몰던 포르쉐가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한 사건에서 다량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 등 발견
프로포폴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어 의사의 정당한 진료와 처방 없이 개인이 구매하거나 외부에서 다량 소지할 수 없어
해당 여성, 다량 보유했다는 점에서 ‘박나래 주사이모’ 사건과 매우 유사
“단순 약물 오남용 사건이 아니라 우리 서울시 내 일상 깊숙이 파고든 조직적 마약 장사 실태와 이에 대한 사회적 경고 신호… 강경 대응해야”


지난 제333회 정례회 당시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내용과는 무관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서울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 사건과 관련해 조직적 마약 유통 정황을 지적하며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 25일 오후 8시 44분쯤 30대 여성이 몰던 포르쉐가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한 이 사건에서는 차량 내에서 다량의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문 의원은 개인이 향정신의약품을 다량 소지했다는 점에서 ‘박나래 주사이모’ 사건과 유사한 조직적 마약 장사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단순 약물 오남용이 아니라 서울시 내 일상 깊숙이 파고든 마약 실태에 대한 사회적 경고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건을 분석한 후 “본 사건은 단순 약물 오남용 사건이 아니며 조직적인 마약 장사 실태가 사고를 통해 드러난 사례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포폴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어 의사의 정당한 진료와 처방 없이는 개인이 구매하거나 다량 소지할 수 없다”며 “병원 밖 반출이 금지되고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NIMS)에 의해 실시간 추적됨에도 여성이 다량의 프로포폴을 보유했다는 점은 단순 사고로 넘기기 어렵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사건의 핵심이 관련 병원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피의자인 30대 여성이 강남 소재 병원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직후 운전대를 잡았음에도 병원 측이 제지하지 않은 점을 들어 투약자 방치 및 사고 방조 혐의를 지적했다. 또한 외부 반출이 금지된 약물이 개인 차량에 가득했다는 것은 병원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약물을 대량 제공했음을 암시한다고 비판했다. 주사기와 의료용 관이 발견된 점에 대해서도 단순 절도가 아닌 무단 의료 행위자가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NIMS 보고 누락이나 진료 기록부 조작이 가해졌을 것이라며 관련 병원의 실태에 날을 세웠다.

문 의원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는 크게 세 가지 주요 불법 형태가 이뤄지고 있음이 폭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시술 없이 프로포폴 투약만 판매하는 행위, 의사 면허가 없는 이들이 투약을 전담하는 이른바 ‘주사이모’와 같은 불법 시술 연계, 의약품 도매업자와 결탁해 수출용으로 서류를 조작한 후 암시장에 유통하는 행위 등 강남 지역 일부 병원들의 변칙적 운영 수법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주사이모’ 사례와도 매우 유사한 조직적 마약 장사 수법이 포함됐음을 알 수 있다”며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프로포폴이 다량 반출된 현장이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외 장소에서 약물이 발견된 것은 상습 투약을 위해 반출한 의도가 명백하며, 이를 가능하게 한 특정 공급처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이러한 구축이 병원의 방조나 공모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이를 염두에 둔 강력하고 집중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경찰에 요청했다.

문 의원은 “예전에는 여러 병원을 돌며 소량씩 투약받는 ‘의료 쇼핑’이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NIMS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폐업 직전 병원의 재고를 빼돌리거나 현금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하는 식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병원의 방조나 주도적 공모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며 비윤리적인 병원 관계자와 브로커들의 접근 방식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의자가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원들에 대한 행정처분 현황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음을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정상적인 처방 범위를 완전히 넘어선 심각한 조직적 마약 범죄의 정황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해당 여성은 단순 투약자를 넘어 유통에 관여했거나 조직적인 공급책과 연결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치사량에 이를 수 있는 약물을 다량 소지한 것은 공권력의 감시망을 조직적으로 피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서울시 일상까지 파고든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고라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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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