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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환승센터’ 한강물로 냉난방… 전기료 등 운영비 年 6억200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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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자원공사 실시 협약
연간 498t 온실가스 감축 기대

서울시는 2029년 완공 예정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물을 끌어와 냉난방을 하는 공급시설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수열 공급사업 착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인근 100m 이내에 수도권 광역상수도 1단계 관로가 지나가고 있어 공사비 측면에서도 경제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수열 공급시설은 여름철에는 실내에서 실외(한강 물)로, 겨울철에는 실외(한강 물)에서 실내로 열을 이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비다. 시는 이를 통해 전기요금 등을 매년 6억 2000만원 절약할 수 있으며 연간 498t의 온실가스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상 녹지광장에 냉각탑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간이 조성된다. 도심의 열섬현상, 소음, 진동 문제도 완화돼 쾌적한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임춘근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공급되는 한강 수열에너지는 도시 인프라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걸음으로써 서울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4-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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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