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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유채밭부터  분홍 철쭉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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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 청룡사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경남 곳곳이 꽃으로 물들며 나들이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낙동강 유채꽃, 남해 왕벚꽃 등 다채로운 색채와 축제가 봄 정취를 선사한다.

창녕낙동강유채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110만㎡)의 유채밭으로 4월이면 노란 물결과 낙동강 절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통영 봉숫골은 920m 벚꽃 터널과 개성 있는 카페·서점으로 젊은 층의 감성 여행지로 인기다. 남해 왕지지구 왕벚꽃길은 약 5㎞ 구간에 1170여 그루의 벚나무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며 벚꽃과 유채꽃이 번갈아 피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사천 청룡사는 겹벚꽃이 사찰 단청과 조화를 이루며 운치 있는 봄 풍경을 제공한다.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꽃잔디와 조각 작품이 어우러진 산책 공간으로, 산청박물관과 전통 공예 전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4월 말~5월 초 철쭉이 만발하는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에서는 진분홍빛 꽃물결과 은하수 같은 경관을 보며 치유와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다채로운 축제도 열린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창녕낙동강유채축제’, 16~19일 ‘의령 홍의장군축제’, 30일~다음 달 3일 ‘김해 가야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사천 이창언 기자
2026-04-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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