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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숲 11곳 만들어 열섬ㆍ미세먼지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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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수목원 등 139억 투입

부산시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시민 휴식 공간 확충 등을 위해 올해 도시숲 11곳 조성한다.

시는 139억원을 투입해 해운대수목원 등 시내 11곳에 도시숲을 만든다고 7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을 조성하면 주변 온도가 3~7도 낮아지고 습도는 9~23% 높아져 열섬 현상이 완화된다. 또한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에 완충숲을 만들면 10년 후에는 산단 내 미세먼지가 32% 줄고 주거지역에서는 46.8% 낮아진다.

이런 점을 고려해 시는 좌천역 폐선 부지, 일광유원지 등에 100억원을 투입해 도심 미세먼지와 온도 저감, 탄소 흡수·저장 역할을 하는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해운대수목원 주차장 일대에는 외곽 산림의 차고 신선한 바람을 도심으로 유입하는 도시 바람길 숲을 만든다.

이와 함께 중구 봉래초, 해운대구 부흥초 주변에 어린이 통학로를 한층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자녀 안심 그린숲을 구축하고 시내 주요 교차로와 공항로 주변을 정원처럼 가꾸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022년부터 45ha 규모의 도시숲 66곳을 조성했다. 지역 어디서나 시민이 숲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6-04-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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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