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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8만 4100그루… 섬 전체가 ‘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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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다랭이마을


경남 남해군은 예로부터 ‘화전(花田)’이라 불리며 섬 전체가 꽃밭처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지난 4~5일 남해대교와 충렬사 일대에서는 벚꽃, 유채꽃이 어우러진 ‘꽃피는 남해 가 봄(春)?’ 축제가 열리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군은 10개 읍·면에 팬지, 리빙스턴데이지, 금잔화 등 봄꽃 8만 4100그루를 심어 도로변과 관광지, 공원, 마을 곳곳을 꽃밭으로 꾸몄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힐링을, 군민에게는 일상 속 여유와 자부심을 제공하며 ‘머물며 치유하는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

꽃경관을 품은 참여형 봄 행사가 풍성하다. 11일 서면에선 건강 걷기와 벼룩시장, 체험 행사를 아우르는 ‘제2회 노을 서면에서 봄’, 18일 고현면 대장경광장에선 걷기와 전통문화체험, 작은 음악회가 합쳐진 ‘국민 쉼터, 고현면 봄나들이 함께 해봄!’이 열린다. 이달 마지막 주말 ‘제8회 창선고사리축제’와 5월 1~5일 미조면 ‘보물섬 해산물 축제’에서는 남해 특산물과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꽃과 특산물을 함께 즐기며 국민 고향, 국민 쉼터 남해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 이창언 기자
2026-04-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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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