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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수도권 첫 노후계획도시 정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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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금곡·해운대, 통합 재건축

조성한 지 20년이 넘은 부산 화명·금곡·해운대 지역 대단위 택지지구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8일 국토교통부가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1단계 사업(화명·금곡·해운대)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이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지는 북구 화명동·금곡동에 있는 271만㎡ 33개 단지·2만 6061가구, 해운대구 좌동·중동 305만㎡의 총 38개 단지, 2만 9232가구다. 이곳은 낮은 용적률 때문에 재건축이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 용적률을 상향하고 인접 단지를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묶어 통합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기준 용적률은 화명·금곡지구가 232%에서 350%로, 해운대지구가 250%에서 360%로 오른다.

시는 화명·금곡지구에 역세권 중심으로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금정산 국립공원과 낙동강 연결망을 조성한다. 해운대지구는 신해운대역과 해운대해수욕장을 잇는 축을 중심으로 생활 기반 시설, 복합 커뮤니티를 확충하고 보행 친화적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관계기관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수용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 구·군 등이 참여하는 주택수급교육환경 협의체도 운영한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6-04-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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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