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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고군산 해상 트레킹 코스’ 새달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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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섬 4개 인도교로 연결 ‘섬잇길’


국내 유일의 해상 트레킹 코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군산 인도교.
군산시 제공


국내 유일의 해상 트레킹 코스가 될 전북 군산시 고군산 인도교가 다음달 시범 개방된다.

군산시는 고군산 말도~보농도~명도~광대섬~방축도를 잇는 4개 인도교와 트레킹 코스(총연장 7.3㎞)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19일 밝혔다. 고군산 인도교는 다섯 개의 섬을 4개의 순수 인도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2015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총 339억 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개방되는 인도교는 말도~보농도 308m, 보농도~명도 410m, 명도~광대섬 477m, 광대섬~방축도 83m 등이다. 2017년 11월 착공해 8년 3개월 만인 지난 2월 전 구간이 연결됐다. 고군산 인도교가 개방되면 섬과 바다, 습곡 단층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해상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하루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5개 섬을 연결하는 교량과 트레킹 코스를 ‘고군산 섬잇길’로 이름 짓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인도교가 완공된 이후 고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35%씩 증가했다”며 “섬잇길이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도록 안전·편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2026-05-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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