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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말라리아 무료 진단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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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기피제 사용·야간 활동 자제”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청 전경


서울 금천구는 지역사회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무료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두통이나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간부전이나 섬망, 혼수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인 만큼 감염 위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 검사를 지원한다.

검사 대상은 ▲말라리아 위험지역 또는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주민 ▲최근 2년 이내 군 복무를 한 현역 군인·전역자 등이다. 특히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검사를 권고한다.

해외 위험 지역은 남수단,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아시아나 기타 열대지역이다. 국내의 경우 경기 북부와 인천 일부 지역 등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 방문 이력이 있으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금천구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신분증을 지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천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30분이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양성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과 연계해 정밀 검사를 안내한다.

구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방충망 점검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구 보건소에서는 결핵 검진 등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조기 대응과 예방관리 강화로 주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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