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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35년 만의 첫 여성 의장 …강선영 의장 “쇄신으로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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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강서구의회 의장에 취임한 강선영 의장은 구의회 35년 역사상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사진: 강서구의회 제공.


서울 강서구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며 새로운 2년의 항해를 시작했다.

지난 1일 열린 강서구의회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단순한 원구성을 넘어, 그간의 잡음을 털어내고 ‘구민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 자리였다.

이날 본회의의 화두는 ‘변화’와 ‘통합’이었다. 강선영 의장은 재적의원 23명 중 22명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의장에 취임했다. 강 의장은 강서구의회 3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현진 의원 또한 22표를 획득하며, 의회 내 여야와 다선·초선을 아우르는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 의회의 과오를 반면교사 삼아, 제10대 의회가 오직 ‘구민’을 바라보고 가겠다는 강력한 결의로 풀이된다.

강 의장은 “3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새로운 리더십의 이정표를 세우겠다”며 앞으로의 의정 활동 방향을 ‘청렴’, ‘소통’, ‘현장 중심’으로 설정했다. 이어 “권위주의적인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발로 뛰는 현장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부의장은 “낮은 자세로 화합을 실천하겠다”며 의장단이 ‘원팀’으로서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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