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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오아시스…서대문구, 쿨링포그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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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 설치된 쿨링포그에서 물안개가 분사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최근 서대문독립공원, 창천문화공원, 홍제동 장미터널에 쿨링포그(안개형 냉각 장치)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시설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5분 간격(5분 작동, 5분 정지)으로 가동된다.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작동하지 않는다. 시설은 8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구는 공원과 산책로의 경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높였다. 낮에는 미세한 물안개가 햇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야간에는 부엉이 모형의 조명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운기 구청장은 “쿨링포그가 여름철 주위를 지나는 주민과 공원 이용객에게 잠시나마 시원함을 전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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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