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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 경정장’ 유치 놓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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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경정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여수세계박람회장.


전남광주 여수시가 해상 경정장 유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주철현 국회의원의 해상 경정장 유치 제안에 대해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사행성 문제 등을 우려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해상 경정장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주철현 의원은 지난달 여수시와의 정책협의에서 또다시 경정장 유치를 제안하며 강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여수지역 시민단체 등은 해상 경정장의 사행성 문제와 어업권 피해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주 의원의 해상 경정장 유치 제안이 지역의 미래와 이미지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에 엄청난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인 만큼 다양한 간담회나 사전 논의를 하고 유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경정장 유치 제안 철회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 의원은 ‘경정장 유치 제안’은 국회의원의 정당한 정책 제안과 공론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정장 유치 제안의 취지에 대해서는 “여수가 기존 관광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며 “압도적인 ‘킬러 콘텐츠’로 국내 최초 해상경정장 유치가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사행성 문제에 대해서도 단순 도박장 유치가 아니라며 공공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업 주체로 나서는 공익 사업임을 명확히 했다.

주 의원은 향후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시민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회, 어민 설명회, 여수시의회 협의 등 법적·행정적 절차를 거쳐 경정장의 문제점과 우려 사항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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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