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까지 참여 기업·청년 모집
서울 종로구는 오는 12월까지 영세한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을 연결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종로 청년 프로젝트 워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4인 미만이 일하는 소상공인 11곳과 종로구에 사는 청년 11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인건비는 80%를 지급해 고용을 촉진한다.
그동안 고용장려금은 정규직 채용과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단기간 근로자를 뽑는 5인 미만 영세 소상공인은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은 크고, 청년 미취업이 길어지면 ‘쉬었음’ 상태에 놓여 은둔할 위험도 있다.
이에 구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은 낮추고 미취업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단시간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구는 전날부터 9월 7일까지 14일 동안 기업과 청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근로자는 신청일 기준 종로구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5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6개월 이상 장기 미취업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구는 서류·현장 심사와 면접을 거쳐 참여 기업과 청년을 선정하고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매칭할 계획이다. 임금은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 2121원을 적용하고 근무시간은 기업과 청년이 협의해 정한다.
구는 향후 양측이 원할 경우 정식 고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직 상담 등 후속 취업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상생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시범 운영 성과와 보완점을 확인해 내년에는 더 많은 소상공인과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