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훈 의원이 2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 교통 혁신 및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승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6)은 2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 교통체계 개선과 도민 체감형 30분 생활권 구축을 위한 정책 대안을 발표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주문했다.
한승훈 의원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과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평택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기반시설 구축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도민들이 겪는 통근 불편이 심각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를 평택 단일 지역의 문제를 넘어 경기 남부 전체의 핵심 과제로 규정하며 4대 교통 현안에 대한 선제적 추진을 건의했다.
한 의원이 제시한 첫 번째 과제는 광역·시내버스 확충과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에 대한 도비 지원 확대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협의에 주도적으로 나서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좁히고 교통 소외 지역을 겨냥한 맞춤형 ‘똑버스’ 투입을 늘려 촘촘한 교통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짚었다.
둘째로는 고덕국제도시 중심의 지능형 교통 체계(ITS) 도입 및 단계적 확대를 들었다.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도로 신설 방식 외에도 고덕지구 일대를 ‘스마트 교통 선도 테스트베드’로 지정해 실시간 교통 흐름을 원활히 제어하는 스마트 신호 체계를 우선 도입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도비 예산 편성 등 경기도의 전향적인 행정 배려를 당부했다.
셋째는 대형 철도 인프라 확충과 환승 거점 구축이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고덕동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을 유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의 평택 연장 및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막대한 건설비로 인한 기초지자체의 재정 압박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군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승훈 의원은 “교통은 도로 위에서 소모되는 도민의 시간을 되돌려 드리는 기본적인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평택의 교통체계 개선이 경기 남부 ‘30분 생활권’ 실현의 밑거름이 되도록 경기도의 긍정적 재정 검토와 행정 지원을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양승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