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에서 먹고 일하고 놀고 자고… 1000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되나… 지역사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휠체어 끌어도, 무릎 아파도… 누구나 즐거운 ‘2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알뜰교통카드 쓰던 경기도민 59% ‘경기패스’ 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검은 대나무 ‘오죽’ 꽃이 피었습니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립산림과학원, 개화에 대한 외적 환경인자와 유전체 분석 연구 돌입-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검은 대나무 ‘오죽’이 경남 진주에 위치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죽종견본원에서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 오죽은 까마귀 오(烏)를 사용하여 검은 대나무라는 뜻으로 일반 대나무와 달리 검은색의 얇은 줄기를 가진 독특한 특성으로 조경용으로 많이 쓰인다.

□ 우리나라의 오죽 개화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었다가 2014년 4월 진주 논개사당, 2014년 10월 강릉 오죽헌에서 오죽꽃이 피어 화제가 되었다.

○ 대나무 개화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신비한 현상으로 예로부터 대나무꽃이 피면 나라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로 여겼다.

□ 대나무는 평생 한 번 꽃을 피워 씨앗을 맺고 집단으로 죽는 특이한 생활사가 있는데 이를‘개화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대나무의 개화 습성은 생활사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될 것으로 보고 되어 있으나, 아직 분명하게 원인은 규명되어 있지 않다.

□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개화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 대나무 임분 내 광, 토양 양분 등 외적 환경 인자와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 개화 및 미개화 대나무에 대한 식물체 양분 분석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노화 스트레스, 영양분 결핍, 단백질 활성의 문제 등 개화 원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앞으로 연구를 통해 60년~100년 이상의 긴 주기로 꽃이 피는 미스터리 대나무 개화와 관련된 원인과 대나무의 생활사 전략을 밝히겠다”라며“이를 통해 최근 방치되고 있는 대나무 숲을 건강하게 유지·관리하는 것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